기사 메일전송
완도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현장행정”가동
  • 장병기
  • 등록 2016-03-17 21:02:22

기사수정
  • - 9개 분야 선정해 중점 추진, 우수 읍·면 인센티브 부여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역 내에 있는 역사유적, 문화자산, 관광시설, 복지 등 사각지대 없는 읍면장의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읍·면장 현장행정 강화 업무 추진지침’을 마련해 현장행정을 추진한다.



군은 지방자치의 최 일선 책임자인 읍면장의 역할 9개 분야를 선정해 매뉴얼화해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를 통해 일 잘하는 읍·면장을 상·하반기 현장행정 추진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상 사업비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재·관광시설의 상시점검 체계 확립을 위해 군 관내 문화재·관광시설에 대하여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주 2회 상시 점검을 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 행락철, 축제기간 등에는 공중화장실 청결상태를 상시 점검한다.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사회복지 실천분야는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대상자 지원여부 결정, 복지자원 발굴, 취약가구 동향파악 및 모니터링을 위해 읍·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를 운영한다.


또 국민기초생활 신규수급자 적기 발굴 및 부정수급 등을 예방하기 위해 월 1회 차상위 계층 집중관리 및 부정수급예방을 위한 공적자료 적기 반영, 중점관리가구 생활실태 파악, 수급자 신고의무 교육이 추진된다.


재해·재난 예방태세 확립분야는 재난·안전사고 사전예방활동, 재난현장에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 선진 안전문화운동 실시, 교통시설·취약시설·다중이용시설·공공시설 등 일상생활 속 안전위협요소는 안전신문고를 이용하여 신고할 수 있도록 수시 점검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인권사각지대 해소, 불법 건축물 및 노상 적치물 단속, 깨끗한 생활환경 관리, 불법농지 단속 및 산불예방 강화, 주민과 소통하는 훈훈한 지역공동체 조성분야 등이 추진된다.


오정임 자치행정과장은 “행정의 최 일선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있는 읍·면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읍·면장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능동적이고 열정적인 현장행정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민선 6기 공약사항인 '이동군수실'을 통하여 읍·면과 도서낙도를 수시로 방문해 어업분야, 농업분야, 축산분야 등 현장에서 주민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