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완도군,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위해 방역작업 강화
  • 장병기
  • 등록 2016-03-16 20:51:18

기사수정
  • - 선제적 대응체계를 위해 모기 방제작업 전면 돌입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유행중인 지카바이러스(Zika virus)감염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방역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방역취약지역인 시가지 복개천, 오・폐수 관로와 정화조, 아파트, 공동주택, 경로당, 버스 및 항만터미널 화장실 등의 유충서식지를 중심으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와 생활환경의 변화로 모기 서식지가 다양해지고,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정화조, 하수구 등에서 산란하는 모기가 증가함에 따라 동절기 방역의 필요성이 증가 하고 있다.





2월부터 3월까지 제한된 공간에서만 활동해 쉽게 구제가 가능한 모기유충의 특징을 착안해 친환경적 유충 및 성충방제 사업을 하고 있는 것.


4월부터는 방역소독을 주 2회 실시할 예정이며 취약지역은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5월에서 9월까지 주・야간 분무 주 4회, 연막 주 2회 이상 실시 할 예정이다.


신경수 보건의료원장은 “동절기 모기유충 1마리 방제 시 성충 300 ~ 500마리의 모기 박멸효과가 있어 하절기 모기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면서 “가장 효율적인 모기 퇴치는 유충 단계에서 없애는 것이 관건”이라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하절기에는 “주변의 폐타이어, 화분 받침대, 배수구, 웅덩이 등의 고인 물을 제거해 유충이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지 않도록 청결유지에도 노력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최근 2개월 내 해외 여행이나 유행지역 방문 후 2주 이내 지카바이러스 의심 증상인 발열, 관절통, 결막염, 근육통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에 진료를 받는 동시에 보건의료원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