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추락 사고가 난 기종과 비슷한 타라 항공사의 DHC-6 트윈오터 (DHC-6 Twin Otter aircraft)
24일(현지시간) 연락이 끊겼던 타라 항공 9N-AHH 여객기가 추락해 23명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음을 확인했다고 현지 경찰이 25일 밝혔다.
네팔 경찰 간부인 헤리하리 요기는 미아그디 산악지역에서 추락한 여긱기가 발견됐으며, 발견당시 기체가 불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여객기가 산과 정면 충돌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서장은 사고 현장에서 AFP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든 희생자의 시신을 찾기 위해 현장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19구의 시체와 일부 신체 부위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서장은 또한 수색을 위해 포카리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카트만두 서쪽 주변에 임시 헬기 착륙장을 지었다.
그러나 타라 에어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목요일에나 헬리콥터가 지역에 도착할 것 이라고 말했다.
타라 에어 대변인은 "두 대의 헬기를 아침부터 보냈지만 사고 현장에 도달하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 시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비행기는 약 20분 동안 비행했으며 중국인 및 쿠웨이트인을 포함한 20명의 승객과 3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있었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