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시리아의 마다야 마을에 포위되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민간인들에 대해 이것은 극악무도한 "전쟁범죄"라고 주장했다.
반 총장은 14일(현지시각) 유엔 총회 브리핑 후, "굶주림을 전쟁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전쟁범죄"이며, "그들이 인질로 잡혀 있지만, 심지어 인질보다 상황이 더 심각하다. 인질은 먹을 것이라도 제공받는다."며 마다야 마을의 아사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한, 반 총장은 "일차적으로 시리아인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시리아 정부를 포함하여 모든 측면에서 국제인도법에서 금하는 극악무도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바랴 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부에게도 깊은 우려를 표했다.
마다야 마을은 지난 7월 동안 반군에 의해 포위되어 있었고, 이번달에야 처음으로 마다야와 다른 두 개의 시아파 마을에 구호품이 제공되었다. 더 많은 구호품이 목요일(현지시각) 2차적으로 제공되었다.
Source Format:HD
Audio:NATURAL WITH ENGLISH SPEECH
Locations:UNITED NATIONS
Source:UNTV
Revision:3
Topic:Conflicts/War/Peace,Military Conflicts
Source News Feeds:Core News
ID:tag:reuters.com,2016:newsml_WD400ZAKN: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