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는 수요일(현지시각) 캐나다로 들어온 시리아 난민의 숫자가 1만명대가 된 것을 환영하는 발표를 가졌다.
화요일에 시리아 난민이 탄 비행기가 토론토에 도착하면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취임하고 난 11월 이후부터 캐나다에는 현재까지 총 1만121명의 시리아 난민이 입국했다.
성명에서 이민국 장관인 존 맥칼럼은 시라이 난민을 2만 5천명까지 받겠다는 자유당 공약으로 가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표현했다.
"많은 사람들이 난민들을 캐나다로 도착할 수 있게 밤낮으로 노력했다."라며, "캐나다인들은 그들을 환영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마음을 열고 환영했다."고 말했다.
또한, "캐나다는 현재 일어나는 최악의 난민 위기에 대한 이러한 대응으로 국제사회에 좋은 모범을 계속해서 남길 것이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12월 31일까지 시리아 난민을 2만 5천명까지 받을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었다.
하지만, 파리 테러가 터지는 등 안보 우려로 인해 반대여론이 커져 1만명으로 하향 조종했지만 실제적으로는 6천명의 시리아인이 입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맥칼럼 이민국 장관은 "2월 말까지 2만 5천명의 난민이 입국할 것이라는 것에는 의심에 여지가 없으며, 이제는 재정착 문제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