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차별 반대, 인종 차별주의 반대" 피캣을 들고 시위하고 있는 시위대
독일 당국이 월요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쾰른 집단 성범죄 조사에 대한 세부사항을 경찰을 통해 발표했다.
새해 전야에 발생한 집단 성범죄는 다수의 이민자들에 의한 것이었으며, 피해 신고는 500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경찰은 새해 전야부터 지금까지 516건의 피해 신고를 접수 받았고 그중 40%는 성범죄와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하이코 마스(Heiko Maas) 독일 법무부 장관은 쾰른 사건은 조직적으로 행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한 날짜에 무리를 지어 범죄가 행해진 것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함부르크에서도 새해 전야 행사 기간 동안 유사한 폭력으로 133건의 피해 신고를 접수했다.
이 사건 이후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39%가 경찰이 시민을 보호할 충분한 대책을 세우고 있지 않다고 답했고, 절반에 가까운 49%는 자신의 고향에서도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독일 방송사 RTL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57%의 응답자가 망명 신청인이 증가함에 따라 범죄가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고 40%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0%의 응답자는 외국인에 대한 그들의 시작이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37%의 응답자가 외국인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이거나 비판적이 되었다고 답했다.
여전히 망명 신청자 수가 수천 명에 이르는 독일에서 메르켈 총리는 심지어 자신의 동맹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
비평가들은 전례 없는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이민자 유입을 독일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