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보수우파 성향의 정치인 마우리시오 마크리가 새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일주일 만에 수천만의 시위자들이 목요일(현지시간) 의회 주변에서 시위를 가졌다.
2007년에서 2015년 동안 이어온 전 대통령 크리스티나 키르치네르의 좌파 정책 중 하나였던 환율 통제를 해제하자 외환시장에서 페소화 가치가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마크리의 정적들은 달러 거래 제한과 고정 환율의 완화는 아르헨티나의 구매력을 해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새로운 대통령은 통화 재조정이 수출과 경제 전반을 신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페소화의 평가절하로 콩 작물류의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소화 가치는 알폰소 파르트-가이 재무장관이 환율 규제 쳘폐를 발표하기 전 날과의 차이가 30% 떨어졌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25%대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고 내년에는 35%대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