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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안전지수 평가 6년 연속 ‘전국 1위’
  • 곽상원
  • 등록 2015-12-10 09: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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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민․관 합동 교통사고줄이기 운동․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주효

광주광역시는 최근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4년 교통안전지수 평가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로 발생한 3주 이상 중상피해사고를 대상으로 인구수, 자동차등록대수, 도로연장거리 대비 사망자수 및 중사고 건수 등 8개 기초변수값을 구하고, 이를 기초로 사고발생요인, 희생요인, 도로환경요인을 반영해 합산한 수치로,


광주시는 전국 평균 75.2점을 크게 웃도는 82.7점으로 최고점수를 받았다.(지난해 대비 1.1점 상승)


이같은 성과는 광주시가 시민단체, 교통유관기관 등과 함께 추진한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운동과 교통안전시설 확,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그동안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와 노인 보호구역 개선 사업,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 등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어린이 등하교 보행지도 등 교통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통의식수준과 행태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교통문화지수의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운전자를 배려하는 방향지시등사용하기 보행자를 배려하는 정지선지키기 통행인을 배려하는 무단횡단안하기 등 3대 배려 실천과제를 중점 홍보하고 바른운전 부모서약 등 교통문화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은 광주가 6년 연속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를 차지한 만큼 앞으로는 배려교통문화를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해 교통문화지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주 관 : 국토부 및 도로교통공단(교통안전법 시행령 제48)

평가분야 : 3개 요인, 8개 기초변수

- 발생요인(2) : 중사고차, 중사고인

- 희생요인(4) : 사망자차, 사망자인, 사고심각도, 보행사망자비

- 도로환경요인(2) : 중사고도로, 사망자도로

중사고개념 : 교통사고로 인해 3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부상(경미사고 제외)

순위

지역

교통안전지수

순위

지역

교통안전지수

1

광주

82.7

10

제주

73.7

2

인천

81.5

11

충북

72.6

3

대전

80.1

12

경남

72.4

4

울산

79.3

13

전남

72.2

5

세종

78.7

14

대구

72.0

6

경기

77.5

15

경북

70.0

7

강원

77.4

16

충남

69.0

8

서울

77.0

17

전북

68.0

9

부산

74.2

평균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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