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보스포러스해협 지나던 러시아 해군 함대 갑판 위에 있던 한 군인이 어깨에 로켓탄 발사기를 장착하고 있는 스틸 사진이 보도되면서 터키가 러시아 대사를 불러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메브류트 차부쇼울루 터키 외무장관은 '반드시 끝나야 할' 도발 행위라며 러시아 정부가 보다 성숙해져야 한다고 비난했다.
또한, 그는 '러시아 함정이 보스포러스해협을 지나는 동안 해군이 로켓탄 발사기를 들고 있는 것은 도발적 행위'라고 터키의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지난달 24일 터키와 시리아 국경 지역에서 러시아 수호이-24(SU-24) 전투기가 격추된 사건이 터진 이후 터키와 러시아의 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됐다.
터키는 자국 영공을 침범한 전투기를 격추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러시아는 터키 정부가 의도적으로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터키에 대한 경제적 제재에 돌입한 상태다.
Source Format:SD
Audio:NATURAL / PARTLY MUTE
Locations:ISTANBUL, ANKARA; TURKEY
Source:REUTERS, ALPER BOLER
Revision:3
Topic:Conflicts/War/Peace,Military Conflicts
Source News Feeds:Core News
ID:tag:reuters.com,2015:newsml_WD3CUW18N: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