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Oval Office)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은 IS를 파괴할 것이며, 국내외 IS의 추종자들을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대국민 연설을 하는 것은 취임 이후 세 번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샌버나디노 총격사건의 용의자들은"미국과 서방에 대한 전쟁을 촉구하는 이슬람의 왜곡된 해석을 좇는 급진화의 어두운 길로 빠졌다"라고 말했지만 "해외 테러 조직의 직접적인 지시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국내 음모자의 일부인지에 대한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처럼 길고 비용이 많이 드는 전쟁에 끌려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ISIL이 원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지상군 투입에는 선을 그었다.
고위 관리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이 샌버나디노에서 테러 공격으로 추정되는 총격사건 의 심각성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과 전략에 대한 의문에 직면한 오바마와 정부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공화당은 오바마 대통령이 다시 NATO 지상군을 시리아에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관타나모 만(미국 해군기지가 있는 쿠바 관타나모주)을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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