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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시각장애인 학교 주변 가로등 정비
  • 장병기
  • 등록 2015-11-28 20: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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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 편의제공 및 넓고 깨끗한 거리조성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사회적 약자인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유덕로 세광학교 주변 가로등을 정비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유덕로의 보도가 전반적으로 좁아 세광학교(시각장애인 학교) 주변의 가로등과 시각장애인이 보행할 때 발바닥이나 지팡이의 촉감으로 위치나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표면에 돌기를 양각한 점자유도블록이 서로 가까이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서구는 시각장애인이 통행 중에 부딪힐 우려가 있는 가로등을 철거하고 이설공사를 실시하여 세광학교 학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철거된 가로등을 대체하고 곡선으로 이루어진 차도의 밝기를 개선하기 위해 LED 100W 등을 신설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좁은 보행로에 설치된 가로등을 지속적으로 이설공사를 실시하여 장애인을 배려하는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시설물을 신설하고 정비할 때에는 장애인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할 계획이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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