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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5 지역사회 정신건강 국제 심포지엄’ 개최
  • 곽상원
  • 등록 2015-11-27 08: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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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학교정신보건사업․자살예방․행위중독 등 토론

광주광역시는 27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홀에서 2015 지역사회 정신건강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광주정신보건사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신건강전문가, 학계, 정신보건사업 종사자, 관련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하며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호주와 일본의 전문가가 초청됐다.


심포지엄은 주제별로 총 3부로 구성, 1부는 학교정신보건사업과 정신건강 조기중재에 대한 발표와 토론, 2부는 자살예방에 대한 발표와 토론, 3부에서는 알코올 및 행위중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부 학교정신보건사업과 조기중재분야에서는 한국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의 현재와 미래(박성원 보건복지부 사무관) 호주의 학교정신보건사업과 조기 중재사업(호주 Orygen Youth Health, Joanna Robinson 교수)에 대해 발표하며


2부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 분야에서는 광주의 조기중재사업(김성완 전남의대 교수) 자살시도자 집중 사례관리(요코하마 의과대학 Yoshio Hirayasu 교수) 한국의 자살예방사업(홍진표 중앙자살예방센터장)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3부 알코올 및 행위중독 분야에서는 알코올사용장애 지역사회관리시스템(이해국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행위중독에 대한 지역사회시스템(이주연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을 발표한다.


행위중독 : 도박, , 인터넷, , 강박적 쇼핑 등과 같은 특정 행동이 중독적 패턴을 보이는 것


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시 정신건강증진사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국외의 선진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광주형 지역사회 정신건강관리 모형을 개발해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지역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전문가를 비롯해 정신건강 문제에 관심있는 일반인과 학생 등 당일 현장접수 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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