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11월 10일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주고받자는 취지의 가래떡 데이 행사를 가졌다.
11월 11일은 통상 빼빼로 데이로 알고 있지만, 본래 농업인의 날 공식 기념일이다.
한자로 土月土日로서 농업과 관련이 깊은 흙(土)을 상징하며 한해의 쌀농사를 마치는 시기로 정해졌으며, 우리 쌀을 주제로 건강한 기념일을 나누고 있다.
시는 한국쌀전업농 충주시연합회(회장 김병태)로부터 쌀 5가마(400kg), 친환경쌀연구회(회장 신윤영)로부터 쌀 2가마(160kg)의 후원을 받아 가래떡을 준비했고, 두레촌으로부터 조청 60개를 지원받았다.
시는 한국쌀전업농 충주시연합회 및 친환경쌀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건전한 기념일 문화 정착과 우리 충주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가래떡과 조청을 시청 각 실과소, 유관기관 21개소, 사회복지시설 11개소,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쌀 소비를 적극 권장했다.
김병태 회장은 “2008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가래떡 데이 행사를 통해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구익 식량작물팀장은 “가래떡 데이 행사가 쌀 소비 활성화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건강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전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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