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10일 연 ‘2015 인문공감 콘서트’가 70여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장덕동 근대한옥에서 진행한 인문공감 콘서트는 석학이 풀어주는 인문학과 음악이 공존하는 양식으로 진행했다.
행사에 등장한 석학은 한국 미술사 권위자 이태호 명지대 교. 이 교수는 ‘이중섭·박수근·김환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작가 개별적 삶과 일제강점기와 서양문물의 유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비춰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의 작품 세계를 분석해 주목받았다.
한편 이날 인문공감 콘서트에는 ‘이유라 밴드’가 출연해 퓨전 국악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