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내년 상반기까지 물공급 문제없다
  • 곽상원
  • 등록 2015-11-02 11:03:28

기사수정
  • - 가뭄대비 상수원 모니터링 강화, 노후수도관 교체로 수돗물 공급 안정

40년만의 전국적인 가뭄으로 충남 일부 지역이 제한 급수를 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30일 기준 광주시 주 상수원인 동복수원지 저수량은 7,7239000(저수율 84%)이고, 주암다목적댐 저수량은 16,0179000(저수율 35%)으로 광주시민 9월 하루 평균사용량 496000을 고려할 때 비가 오지 않더라도 내년 6월께까지 생활용수 공급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시는 전국적으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용수 분야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가뭄대응방안에 따라 동복수원지 저수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상수원 수질보호를 위해 상수원 수질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전국적인 가뭄을 계기로 양치질 할 때는 컵 사용하기, 변기에 PE병 넣어두기 등 일상생활에서 부터 물 절약 습관을 생활화해 한 방울의 물도 아껴 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노후관 교체작업에 따른 단수와 용연정수장 내 구내배관 작업 과정에서 갑작스런 수압 변동으로 송수관로 내부 스케일이 일부 탈락되면서 관내 일부 지역에 흐린 물이 출수돼 주민 생활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라며 시설물 유지 관리를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산하 기관 과장급 이상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노후 상수관로 점검 및 정비를 위한 노후관 교체 계획을 지속 추진해 노후관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흐린 물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