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의중학교(교장 정찬웅)는 지난 22일 부여승마연합회(회장 윤명학)의 재능 기부를 받아 원산도 해수욕장에서 전교생과 인근 광명초등학교(교장 김종대)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호연지기를 키우고 자유학기제의 취지의 일환으로 다양한 진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체험 학습이 이루어진 원산도 해수욕장은 해변 길이가 약 2km의 규사로 이루어진 백사장으로 모래의 끈기가 적고 입자가 미세하여 승마 체험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승마 체험 활동은 말의 습성과 생활에 대한 강습을 시작으로 말과 친숙해지기, 타고 내리는 법, 방향전환 방법 등을 숙지한 후 강사의 도움을 받아 실제 체험 순으로 이루어졌다.
단독 승마 체험 활동을 한 하태빈(2학년) 학생은 "말을 타기 전에는 겁이 났지만 탈수록 점점 재미가 있었고 학습 스트레스가 사라져 힐링되는 기분을 맛보았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희망했다.
정찬웅 교장은 “이번 승마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감 배양 및 동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심리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승마연합회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원의중학교와 201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부여승마연합회는 매년 한차례씩 원의중학교 방문과 부여 초청을 통해 학생들에게 승마 체험 기회 제공과 더불어 백제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