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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2015 생물테러 대비・대응’ 우수기관 선정
  • 장병기
  • 등록 2015-10-15 21: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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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부 평가에서 광주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정부 주관으로 열린 ‘2015년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지역 5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수상이기도 하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생물테러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대비 및 대응 수준을 평가하고, 생물테러 대비에 헌신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 평가’는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하는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분야와 ▲생물테러 대비 장비점검 분야별 평가로 진행됐다.


남구는 생물테러 대비 장비 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광주 남구의 경우 생물테러 대비 장비를 품목별로 지정 장소에 적재하고 있었고, 장비 관리대장 및 폐기 장비 등 자료 보관과 비상연락 체계 구축 등이 뛰어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수상 배경을 전했다. 


또 공기호흡기와 보호복, 무전기, 냉매제 등의 장비도 즉시 출동이 가능한 상태로 보관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는 우수기관 선정으로 상패와 상장 등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구정의 기치가 ‘사람중심 건강남구’인 만큼 주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정을 펼쳐온 노력이 그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며 “생물학적 테러전 등 비상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주민의 안전을 가장 먼저 챙기는 남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8일 부산 해운대구 한화리조트에서 ‘2015년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 평가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 우수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의 장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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