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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성 교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의장 당선 최종 확정
  • 이회두 본부장
  • 등록 2015-10-07 1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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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우리나라는 UN,IMO 양대 세계기구 사무총장에 이어 IPCC의 의장을 배출한 나라가 되었다.


뉴스21통신 지난 7월 1일자에 임기택 IMO 사무총장 당선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의장 진출을 위한 ‘민간 자문위원회의 활동에  시너지효과가 나기를 기대해본다는 기사가 나간 100일 후인 오늘 이회성 교수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의장 당선이 최종 확정되었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린 42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차기 의장 선거에는 미국‧벨기에 등을 포함한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하였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이회성 교수가 벨기에 장 파스칼 후보를 22표 차이로 누르면서 최종 당선되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UN,IMO 양대 세계기구 사무총장에 이어 IPCC의 의장을 배출한 나라가 되었다.

 
IPCC 의장 선거를 처음으로 실질적인 경쟁·투표로 선출하게 된 첫 해에 당선된 이회성 IPCC 의장은 올 10월부터 최장 7년간(2022년 하반기까지) 34명의 의장단과 195개국 전문가의 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회성 교수의 IPCC 의장 진출은 그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국내 기후변화 정책에도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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