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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몬트에서 암트랙 열차 탈선 사고 - 지난 5월 대형 탈선 사고 이후 5개월만에 다시 일어난 사고 이지혜
  • 기사등록 2015-10-06 13: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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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RREN MCCOLLESTER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미국의 장거리 여객 철도인 암트랙(AMTRAK)이 5개월 만에 다시 탈선해 승무원과 승객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5량짜리 암트랙 55호가 오전 10시 30분께 버몬트 주도인 몬트필리어에서 남쪽으로 20마일 떨어진 록스버리 지역을 지나던 중 탈선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열차 5량 중 4량이 선로를 벗어나면서 자칫 대형 참사가 벌어질 뻔했다.


미 연방철도국(FRA)은 승무원 3명과 승객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으며, 승무원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몬터’라는 노선을 운행하는 이 열차는 당시 워싱턴 D.C로 향하고 있었으며 승객 98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102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열차는 굴러 떨어지는 바위와 부닥치면서 선로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승객 구조에 나섰으며, 다치지 않은 승객들은 인근 대학교 건물로 이동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지난 5월에도 필라델피아에서 238명의 승객을 태운 암트랙 열차가 탈선 후 전복돼 8명이 숨지고, 200명 가까이 다친 대형 탈선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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