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연무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연무가 주변국인 말레이시아에 이어 태국 남부까지 상륙해 피해를 주고 있다. 바람을 타고 피해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태국 보건부는 남부지역의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는 등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돈 쁘라뭇위나이 태국 외무장관은 인도네시아가 연무 오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와 칼리만탄 섬에 있는 열대우림에서는 건기인 6월부터 9월까지 자연 발화와 농지개간 등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해 싱가포르와 태국 등 인접 국가에도 연무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인도네시아는 연무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의로 산불을 내는 기업을 처벌하고, 경찰과 군인을 동원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으나 연무 오염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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