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안준식) 119구조대는 5일 13시경 정읍시 신태인읍 소재 신태인 육교에서 맨홀에 고립된 시민을 구조했다.
이날 119신고는 신태인 육교 교량 점검을 하던 A씨가 점심시간이 되어 동료인
H씨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아 먼저 식당에 가 있는 줄 알고 식당에 도착하여 찾아 보았으나 보이지 않자 다시 현장에 가서 교량 하부 맨홀에 고립된 동료 H씨를 발견하고 119에 즉시 신고를 하여 구조를 요청하였다.
구조출동을 한 신태인119안전센터 구조대원들은 지면에서 8.5m 높이에 위치한 시민을 구조하게 위해 준비중 인근 벽돌공장 크레인이 인명구조 시도하려 하자 신태인119안전센터 이대환 팀장이 위험한 구조방법이라 설명하고 강력히 저지하였다.
이 팀장은 지면에서 육교까지 거리가 멀어 신태인 펌프차를 밑에 주차하고 신태인펌프차 위에서 사다리를 전개하는 재기를 발휘하여 고립된 요구조자 H씨를 안전하게 구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