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범죄피해자 신변보호가 스마트해진다.
  • 서민철 사회부기자
  • 등록 2015-10-02 04:21:17
  • 수정 2015-10-02 13:08:47

기사수정
  • - 신변보호가 필요한 범죄피해자 등에게 웨어러블 긴급호출기 지급



2012년이후 범죄피의자 등에 의한 보복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으로서 앞으로 보복을 당할 우려 등 신변보호가 필요한 범죄피해자 등은 전국 검찰청과 경찰서에서 원터치 긴급신고 ․ 위치확인 등의 기능이 탑재된 「웨어러블 긴급호출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검찰청과 경찰청은‘15. 10. 1.부터 보복을 당할 우려 등이 있는 범죄피해자 ․ 신고자 등의 신변보호를 강화하기 위하여 원터치 112 긴급신고와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한 손목 착용형“웨어러블 긴급호출기”를 지급하기로 하였다.
웨어러블 긴급호출기는
위급한 상황 발생 시 긴급호출기의 SOS버튼을 누르면 112 신고와 동시에 사전에 지정한 보호자 등에게도 긴급 문자메시지와 함께 현재 위치가 실시간 전송되게 된다.
긴급호출기 전화번호는 사전에 112 신고시스템에 ‘긴급 신변보호 대상자’로 등록하여, SOS 버튼 작동시 112 상황실에서 신변보호 대상자 임을 즉시 인지하고‘코드 0’신고사건으로 분류되어 신속한 출동 지령을 받게된다.
긴급신변보호대상자로 등록되면 112 신고시 시스템상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SOS 버튼으로 112신고 후 통화가 안 되는 위급상황에서도 112 상황실에서 긴급호출기로 전화를 걸면 자동 수신되어 현장 소리 청취를 할 수 있어 위험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다.
전화통화도 가능하며 손목시계 형태로 제작되어 일상생활에서 휴대와 사용도 쉽다.
긴급호출기는‘15. 10. 1.부터 전국 검찰청과 1급지 141개 경찰서에서 지급되며, 내년에는 전국 모든 경찰에 확대할 예정이다.
금번 긴급호출기 지원을 통해 보복 등의 위험으로부터 범죄피해자들의 신변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변보호 인력의 한계를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검찰과 경찰은 범죄피해자 등의 권리를 실현하고, 그 보호․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신변보호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범죄피해자,신고자 그 친족 등(동거인 포함)으로 보복을 당할 우려가 있어 신변보호가 필요한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