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는 오는 10월 19일에 열리는 연방 총선을 앞두고 니캅 금지법이 논쟁이 되고있다.
보수당 정권의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총리가 무슬림 여성이 얼굴을 가리는 니캅(Nicap)을 쓰고 시민권 선서 하는 것을 금지시키려는 것에 대해
야당인 신민주당 대표 톰 멀케이(Tom Mulcair)는 차별과 분리정책이라고 비난하였다.
그러나 반(反)니캅 법은 프랑스어 사용지역인 퀘벡주에서는 인기가 높아, 하퍼 총리는 이 법의 제정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법원은 최근 니캅 착용 금지법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렸고 하퍼총리는 상급법원에 항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