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 전북) 이태헌 기자 = 익산시 용동면에 거주하는 다둥이 가족이 지난 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용동면은 지난 6일 다둥이 가족이 KF-94 마스크 2만장을 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마스크는 오는 13일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지급 시기에 맞춰 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지역주민들 모두에게 10여 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일곱 자녀 다둥이 아빠 손덕수씨는 “고령화 지수가 높은 우리면에서 지난해 막내 아이가 태어나자 많은 축하를 보내줘서 보답하고 싶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위로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지중 용동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다둥이 가족의 마스크 선물을 받고 기뻐할 주민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상생 국민지원금과 함께 지급되는 마스크가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도 함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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