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광주사직공원 내 옛 수영장 특설무대에서 ‘2015 광주사직국제포크음악제’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사직공원 일대 통기타 음악의 거리를 문화관광 콘텐츠로 특화하기 위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국제문화교류타운 조성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5일에는 오후 3시30분부터 창작포크경연대회 1차, 2차 예선을 통과한 12개 차세대 포크 뮤지션들의 본선 무대에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사직포크 릴레이 가을콘서트가 열린다.
6일에는 지난 8월에 개관한 광주음악창작소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키우고 있는 어니와 이승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전설의 언더그라운드 포크 뮤지션 김두수와 보헤미안의 본고장 체코 뮤지션들의 연주, 관능적 순정을 노래하며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 음반상을 수상한 김사월과 김해원, 미국의 싸이키델릭 인디팝 가수 데이먼과 나오미, 포크에서 재즈, 펑크뮤직까지 보여줄 일본의 테니스코츠가 함께 한다.
초청 공연 무대에서는 1980년대 ‘희망사항’으로 가요계를 평정한 원조 감성 발라드 변진섭, 슈퍼스타K4에서 꿀 보이스로 여심을 사라잡은 홍대광을 비롯해 오월창작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스트릿 건즈, 어쿠스틱 듀오 밴드 ‘소심한 오빠’가 포크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김일융 시 문화관광정책실장은 “1970년대 광주 포크음악의 본고장인 사직골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세대 공감형 문화콘텐츠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7080 세시봉의 추억을 되새기고 초가을밤 통기타 선율을 즐기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암군, 산모 대상 ‘맘튼튼 영암한우 꾸러미’ 지원… 출산 장려·지역 활력 두 마리 토끼
[뉴스21통신 김길용] 전남 영암군이 출산 장려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산모를 대상으로 한 특별 지원사업을 펼친다.영암군과 (사)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는 영유아 산모의 건강을 위한 ‘맘튼튼 영암한우 꾸러미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 출산한 영암군 산모 120...
함평군,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전남·전북 5개 지자체 공동 대응 나서
[뉴스21 통신=장두진 ] 전남 함평군이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과 조기 건설을 위해 인근 4개 지자체와 손을 맞잡았다.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남 함평군과 영광군, 전북 군산시·부안군·고창군 등 서해안 5개 시군은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업무 협의회’를 열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서해안철도.
폴란드, 러시아 드론 격추 주장…러시아 “우크라이나의 도발” 반박
폴란드가 자국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드론을 격추했다고 발표하면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조약 4조 발동을 요청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를 전면 부인하며 “우크라이나가 도발을 위해 러시아제 드론을 조립해 보냈을 수 있다”고 맞서면서 사실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폴란드 도날트 투스크 총리는 10일(현지시간) 긴급 내각회의...
‘남미의 트럼프’ 보우소나루, 대법원에 무너졌다…징역 27년 3개월 선고
브라질 대법원이 ‘남미의 트럼프’로 불린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게 징역 27년 3개월이라는 중형을 선고했다. 2022년 대선 패배 뒤 군부 쿠데타를 기도하고 룰라 대통령 암살까지 계획했다는 충격적 혐의가 받아들여진 것이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대법관 5명 중 4명이 유죄 판결에 동의했다. 대선 패배..
키움 주성원, 생애 첫 3번 타순서 ‘홈런포’…팀 승리 견인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 주성원(24)이 생애 처음 맡은 3번 타순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주성원은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 키움의 4-1 승리를 견인했다.1회 첫 타석은 파울 플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