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6일 서구 치평동 한 음식점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2016년 국비확보를 위한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 시장을 비롯해 우범기 경제부시장, 허익배 정책기획관 등 시 간부들과 박주선(동구), 박혜자(서구갑), 천정배(서구을), 장병완(남구), 강기정(북구갑), 임내현(북구을), 김동철(광산구갑), 권은희(광산구을) 등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내년도 국비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1‧2차 심의 동향을 설명하고,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현안사업들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전략을 협의하고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기획재정부 심의일정 >
◆ 미결․쟁점사업 심의 : 8. 6(목) ~
◆ 재정정책자문회의 등 : 8. 26(수) - 예정
◆ 국무회의 의결 : 9. 8(화)
※ 1차 심의 : '15. 6. 10 ~ 7. 3 / 2차(문제사업) 심의 : '15. 7. 8 ~ 8. 2
윤장현 시장은 정부가 예산 편성 초기 단계부터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으로 1‧2차 심의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았거나 보류된 지역 SOC와 경제 활성화 관련 사업을 대상으로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국비지원예산 건의사업으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676억원) ▲광․전자 융합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 육성(100억원) ▲첨단실감 콘텐츠제작 클러스터 조성(28억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및 운영(864억원)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1000억원) 등 40건 4057억원을 건의하고,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범기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실․국장 등 간부들이 기획재정부에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반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미반영사업에 대한 대응 등 국비 확보에 발 빠르게 나서기로 했다.
윤장현 시장은 “최근 세수 부족 등 국가 재정 상황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지역 국회의원, 여․야 예결위원 등과 협력해 국회 예산 심의까지 지역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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