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7월 31일 팔봉 수도공원에서 공원관리 기간제 근로자 4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각종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근로자는 익산시 공원·녹지 117개소(250ha)를 관리하고 있다. 시는 이들에게 작업현장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법을 알리기 위해 익산소방서와 협조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근로자들은 심장이 멈출 경우를 대비한 심폐소생술, 현장사고 사례별 응급처치, 폭염으로 인한 온열손상환자 응급처치 요령, 기타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안전대처 행동요령 등을 교육받았다.
이영수(67)씨는 “직접 실습을 통해 교육을 받아보니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공원관리 기간제 근로자의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로 작업현장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