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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혼, 세계인의 흥 평택농악’ 주제로 기획 - 평택농악, 세계유산 등재 기원 사진전 열려 11월 24일~12월 12일, 평택시청 로… 이정수
  • 기사등록 2014-11-24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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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농악     © 이정수

우리나라 정부가 신청한 농악1124~28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고 있는 9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앞두고 있다.

 

특히 농악은 올해 10월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임시소위원회 심사보조기구에서 만장일치로 등재권고를 받았고, 특히 유네스코 사무국에서 우리나라의 등재신청서를 모범사례로 평가했기 때문에 농악의 등재는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처럼 농악의 세계유산 등재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1124일부터 평택에서 평택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원 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고 있다.

 

평택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평택농악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11-2호가 된 1985년 이후부터 30여 년간의 공연모습을 담은 60여장의 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평택농악의 두레굿, 걸립굿, 난장굿 등 연희 형태별, 무동놀이, 버나놀이, 법구놀이, 악기 개인놀이 등 연희 행위별, 서울 궁궐공연, 수원 화성행궁공연, 독도공연,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공연, 해외공연 등 연희 장소별로 분류해 전시됐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사진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박성복 평택 시사신문 부사장이 30년간 렌즈에 담은 2만여 점의 평택농악 사진 중 60여점을 엄선해 전시한 것이다.

 

박성복 작가는 “1980년대 초 안중고등학교에서 열린 평택 군민의 날기념식 문화행사로 열린 평택농악 공연을 처음 본 후 심장이 멎는 듯 했다이때 처음 평택농악의 역동적이고 스릴 넘치는 연희에 매료되어 30여 년간 평택농악을 렌즈에 담아 이번 사진 전시회를 갖게 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평택농악이 등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평택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원 사진전시회11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12일까지 평택시청 로비에서 열리며, 세계유산 등재 이후에는 전시회 명칭을 등재 기원에서 등재 기념으로 변경해 개최한다.

 

한편 이번 사진전시회의 주제인 평택농악은 경기·서울·인천·충청권 전역과 강원 영서지역을 대표하는 웃다리농악으로 전체 인구의 60%3100만 명을 아우르기 때문에 우리나라 농악의 중심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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