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세훈, 야당 인사로 국무회의 첫 참석..배석자로 발언 권한 가져 안남훈
  • 기사등록 2021-04-13 10:56:19
기사수정


▲ 사진= MBCNEWS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화상 국무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한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무회의에 야당 인사가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10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15회 국무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첫 야당 인사로 배석자로서 발언 권한을 갖는다. 


오 시장은 전날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도 중앙 정부의 방역지침에 이의를 제기하고, 자가진단 키트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로써 오 시장이 그동안 문 정부 정책에 대해 이견을 피력한 만큼 이번 회의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오후 배재정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난과 함께 취임 축하 인사를 전달받고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도 "국무회의 배석자 중 유일한 야당 소속으로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시 현안뿐 아니라 현장 민심과 야당의 입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데 대해서 미리 양해를 구한다는 말씀도 전해달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5471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국민의 알 권리를 나올라라 역 제한하는 경기북부경찰청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한층 더 이순신답게!”
  •  기사 이미지 고산동 물류센터 타 사업전환등 상생의 두마리 토끼 쫓기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