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그 동안 행정 경험이 풍부한 지방행정동우회 임원진들을 초청하여 도정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과 함께 도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초청 간담회를 7. 17(금) 4층 종합상황실에서 가졌다. 이날 이상칠 행정동우회장, 하광선 목우회장을 비롯한 25여명의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이 어떻게 하면 더욱 더 알차게 생동하는 전북으로 바꾸는데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그동안 행정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의 고견과 협조를 구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도 기획관으로부터 도정 일반현황, 4대 핵심과제 추진, 주요 국제행사 유치 등에 민선 6기 주요시책에 대한 자세한 현안설명 청취하고 참석한 임원진의 궁금증에 대답하고 경험에서 우러나는 다양한 의견도 제시하였다. 이 자리에서 송도지사는 “오늘 지방자치가 발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방자치의 태동, 효시부터 자치행정을 다져주신 선배 공직자의 열정과 땀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면서, “앞으로 지방행정동우회 임원진 모두가 도정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고 지혜를 주신다면 우리 도정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칠 행정동우회장은 임원진을 초청해 준 것에 대하여 매우 감사하다고 표현하고, 그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를 비롯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모두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확한 성과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행정동우회 전 회원은 인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는 그간 퇴직하신 선배공무원님을 만나고 싶었는데 이날 간담회 통해 선배님의 근황과 담소를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