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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확보 및 도정현안 해결 위해 전북도 정치권과 의기투합
  • 진신권
  • 등록 2015-07-14 1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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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회의원-전북도 협력 다짐을 위한 정책협의회, 14일 도청서 열려

전북도는 14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전략과 주요 현안과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지역정치권과 자리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유성엽 새정연 도당위원장을 포함 10명의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송하진 도지사는 2016년 국가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쟁점과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정부가 세출 구조조정을 위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유사․중복사업을 통폐합하는 등 사업수를 대폭 감축하기로 하면서, 예산확보에 난항이 예상되며,


현재 기재부가 문제사업을 중심으로 2차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로서 우리도 삭감사업 등에 대한 추가증액 등 다른 지역 보다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기재부에서 부족하게 반영된 우리도 20개 중점사업을 설명한 후, 지역정치권과 소속 상임위별로 역할 분담을 하기로 했으며, 도의 중점 사업들을 삭감없이 반영하기 위해 당정이 긴밀히 공조하여,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교통위 소관으로 「새만금 내부간선 도로 동서2축과 남북2축」 1,200억원, 동부내륙권 국도 20억원, 「국가별 경협특구」의 20억원 등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지원을 요청했으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관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인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의 국립화를 추진하고, 「새만금 수목원」의 예타통과와 31억원 예산 반영, 「새만금 간척사 박물관」의 예타 통과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새만금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에 3,000억원 반영과 「새만금 신항만 건설」에 700억원이 반영되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관으로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사업」은 기재부에서 지자체 부담을 요구하고 있어 지속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였으며, 무주 태권도원에 부족한 「태권도 수련관 시설」 확보를 위해 30억원이 반영되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왕궁 잔여축사 매입 추진」 과 새만금유역 수질개선 사업에 대해 기재부 단계에서 증액되도록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탄소전자 소재부품 실용화센터 구축」 등 R&D분야 신규사업이 반영되도록 다각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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