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남부의 서스캐처원주에서 산불로 수천가구의 주민들의 대피령이 내려졌다.
당국에 따르면 서스캐처원주 총 118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통제 불능의 사태에 처해있으며 1,400명의 소방 직원이 출동해 화재 진압을 벌이고 있으며 13,000가구가 대피를 했다고 밝혔다.
서스캐처원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산불이 건조한 날씨로 인해 맹렬하게 퍼지고 있어 걷잡을 수 없을 정도이다"라고 전했다.
산불로 인해 캐나다 남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벤쿠버에 호흡주의보가 내려졌고 외출 삼가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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