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원장 보육실무교육     © 이정수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전산처리 복잡하거든요”

용인시 기흥구는 19일 오후 1시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어린이집 원장 대상으로 “어린이집 보육통합정보 시스템 전산 실무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기흥구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전산실무교육이다. 기흥구에 현재 505개소 어린이집이 있고, 처인구(200개소)와 수지구(367개소)에 비해 가장 많은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지만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사용에 대한 이해와 숙련도가 낮아 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마련했다.

기흥구는 지난 6월 신규 어린이집 50여 개소 원장 대상으로 전산실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날 하반기 교육은 관내 505개소 전체 어린이집 원장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기흥구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 개발부서인 보건복지정보개발원 전문 강사를 특별 초빙해 업무 사례별로 꼼꼼하게 전산 실무교육을 실시해 참가한 어린이집 원장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주요 교육내용은 어린이집 보육료 결제, 이용 현황 확정, 반 편성 시스템과 양육수당 지원시스템, 만3~5세 누리과정 신청과 반 편성 관리 등이다. 특히 업무 폭주로 혼란이 많은 입소대기시스템 관리 시 전산 입력방법과 절차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질의 응답의 시간도 가져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교육을 받은 한 어린이집 원장은 “시스템 전반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아직까지 전산처리 업무가 어렵기만 한 많은 유아교육자들을 위해 이와 같은 교육이 더 자주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