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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좀 본다면?, 7월 익산으로 모이자!
  • 진신권
  • 등록 2015-06-25 15:05:38
  • 수정 2015-06-25 15: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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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5 인디피크닉, 감독초청

▲ 2015 인디피크닉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7월 세계 유수영화제에서 큰 상을 받은 가장 뜨거운 작품을 모아 2015인디피크닉 무료상영회를 개최한다.


인디피크닉은 서울독립영화제가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와 지역 상영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한 순회상영회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7회째 진행되고 있다.


‘감독과 함께하는 익산의 인디피크닉’

7월 1일 오후 7시 첫 상영작은 40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작품 <그림자들의 섬> 이다.

서로 뿔뿔이 흩어지고 활기를 잃은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이 서로 미워하며 싸울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노동자들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는 영화이다.

2일 오후 7시는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소셜포비아>가 상영된다.

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작품으로 수많은 거장과 스타 감독 작품 사이에서도 한국영화 ‘감독조합상’과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 ‘최우수작품상’ 등 2관왕을 기록하며 부산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작품이다.

또 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신인연기상과, 영화 신인감독상을 수상하였다.

3일 오후 7시 상영작은 <오늘영화>이다.


나이트클럽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와 연애를 시작하는 남자의 첫 극장 데이트를 그린 ‘백역사’, 영화가 담는 현실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드는 ‘뇌물’, 감독 자신들의 연애사를 담은 ‘연애다큐’, 이 세편의 이야기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김혜자, 최민수, 강혜정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스크린에 총출동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7월 8일 오후 7시에 상영된다.


이 영화는 어느 순간 아빠와 함께 집이 사라져 버리고 미니 봉고차에서 생활하게 된 아이들과 엄마가 집을 얻기 위해 벌이는 기상천외한 사건을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선물같은 영화이다.

7월 9일 오후 7시는 <한여름의 판타지아>가 상영된다.

이 영화는 감독이 직접 익산을 찾아시민들과 함께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길위에서 피어나는 로맨스가 서정적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판 <비포 선라이즈>라는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7월 10일 오후 7시, 인디피크닉의 마지막 상영작은 <꿈보다 해몽>이다.


41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신인감독경쟁 부분 후보에 오른 영화로 꿈자리가 사나운 여배우와 꿈을 좀 아는 형사, 꿈 꾸는 남자친구가 처음 만나 이루어지는 어젯밤 이야기이다.

만남과 헤어짐, 꿈과 악몽, 웃음과 눈물에 대한 맛깔나게 익살스러운 로맨틱 코미디영화로 부산부터 서울, 그리고 로테르담까지 새로운 화술로 새로운 이야기를 하는 길몽 같은 영화이다.

뜨거운 여름밤 시원한 극장에서 펼쳐질 여름밤의 영화나들이 인디피크닉 익산상영회는 모든 작품이 무료로 상영되며 자세한 문의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www.ismedia.or.kr 또는 070-8282-80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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