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정글에서 비행기 추락사고 4일만에 한 여성과 아기가 구조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콜롬비아 초코주 큅도에서 이륙한 세스나 비행기 303이 이륙 후 정글로 추락했다.
콜롬비아 공군 관계자는 "매우 야생 지역에서 심각한 사고였음에도 불구하고 발견된 것은 정말 기적이다. 어머니의 정신에 감탄한다"고 전했다.
추락 현장에서는 어머니 넬리 무릴요와 18세 아들, 그리고 1살 배기 아이가 발견되었다.
공군 관계자는 "무릴료는 가벼운 화상과 상처를 입었고 아기는 무사하다.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비행기 조종사인 가를로스 마이로 세발 로스는 추락 사고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고 추락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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