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석유 생산 중단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쿠웨이트 석유 장관은 밝혔다.
쿠웨이트 국영 언론사인 쿠나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공동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해 반세기 이상 지속되어온 분쟁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는 하루 50만배럴(약 7,000 리터)이상의 석유를 생산한다.
쿠웨이트의 알리 알 오마르 석유장관은 "다음 회담에 대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석유 분쟁에 대한 돌파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의 중립지대인 와프라와 카프지에서 석유 유지 보수를 위해 지난달 2일 동안 석유 생산을 중지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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