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는 자연을 이용하여 아토피․천식에서 탈출하고자 피톤치드, 음이온이 가득한 월명공원 편백나무 숲에서 아토피 환자, 가족,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아토피 치유 숲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26일(금) 오전 09시부터 오후 15시까지 자연치유 기능을 통한 아토피 악화인자 관리와 아이들의 심신 안정, 재발방지를 위해 아토피 케어 전문가를 초빙하여 ‘아토피․천식 예방’ 이라는 주제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아토피 케어용품 만들기 및 아가랑 엄마랑 숲속 걷기,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조모임, 사례 발표 등 여러 가지 아토피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군산시보건소에서는 아토피 환자, 가족을 위한 매주목요일 오후 2시∼5시까지 아토피 무료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시민에게 아토피 상담과 보건교육, 아토피 로션 등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
군산시보건소(한일덕)소장은 “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월명공원 편백 숲을 활용하여 아토피 환자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진료계(460-32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