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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보행자를 위한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 - 11월까지 총 198개 설치하기로 이정수
  • 기사등록 2014-11-18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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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0월까지 벽면형 도로명판 112개를 설치하고 11월까지 86개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벽면형 도로명판은 이면도로나 골목길에서 보행자가 길을 찾기 편하도록 건물 기둥 또는 담장에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약 1m ~ 1.8m 높이로 설치한다.

 

종전 차량 위주의 도로명판은 전신주 등 높은 곳에 설치돼 있어 보행자가 올려다봐야 하는 불편이 있으나, 벽면형은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 누구든 쉽게 보고 길을 찾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시 관계자는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로 골목길 등 길 찾기가 한결 쉬워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명 주소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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