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5 지역 스포츠과학센터 ‘광주시체육회’ 선정
  • 곽상원
  • 등록 2015-05-28 09:04:32

기사수정
  • - 전문체육선수 경기력 향상․일자리창출 등 두 마리 토끼 잡아

광주광역시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시행한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공모사업에 서울․대전체육회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공모사업은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해온 스포츠 과학지원 서비스를 지방 초․중․고교와 일반 선수들에게까지 확대해 과학적 훈련 기반 정착과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시범 운영사업이다.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오는 7월말 문을 열 예정이며, 민선6기 청년 일자리창출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우수인재를 우선 선발키로 해 박사급 책임연구원과 트레이너, 측정요원, 보조요원 등 6명의 운영 전문 인력이 배치된다.

광주광역시와 시체육회는 이번 공모와 관련, 올해 3월 준공된 광주시체육회관 내에 전용면적 540㎡를 확보해 전국 최고의 센터로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저히 사전준비를 했다. 또한, 장병완, 박주선, 박혜자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센터 개소 시 8억원 상당의 등속성 근관절 측정 시스템 등 29종의 스포츠 과학 측정 기자재와 시체육회에서 향후 10년간 매년 2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30여 억원의 국비 유치 효과가 있는 알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센터 주요 사업으로는
- 근력 등 8개 영역 기초체력 및 전신 근기능 등 4개 영역의 정밀체력을 측정해 개인별 체력수준을 진단, 맞춤형 운동처방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훈련 성과를 반영해 개인의 운동능력향상을 지원하고
- 또한, 종목별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지역의 강세 또는 중점 종목에서 활동하는 우수 선수들의 훈련자세와 운동기술에 대한 처방을 제공하고 경기력 완성을 위한 심리․정신력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 지도자나 선수 등을 대상으로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운동심리학 등 스포츠과학에 대한 교육과 스포츠 윤리관련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스포츠과학센터를 통해 엘리트 선수들에게 과학적 체력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청년 일자리창출에도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