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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고속열차 탈선 재난대응 현장훈련 실시
  • 곽상원
  • 등록 2015-05-21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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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일, 긴급구조*현장대응 역량 강화

광주광역시는 ‘지진 발생에 의한 고속열차(ktx) 탈선’에 대비한 재난대응훈련을 21일 오후 2시 하남차량기지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용산역을 출발해 광주송정역으로 가던 고속열차가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으로 탈선, 상?하행선이 불통되고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가정해 상황접수, 열차통제 안전조치, 승객대피/안내방송, 사상자구호/화재진압, 비상수송대책/열차구원, 철도시설 복구 순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의한 승무원 초기 대응 ▲재난관리책임기관 현장지휘역량 및 임무?역할 숙달 ▲재난대응?수습 유관기관 협업대응체계 운영 ▲재난관리 공통 필수기능(13개) 실행 등에 중점을 두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의 효과적 지휘, 상호협력 할 수 있도록 중수본?지대본 통합연계 훈련도 병행한다.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광주시, 광산구, 코레일, 광주경찰청, 503여단, 하남성심병원과 지역 재난안전 네트워크 단체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광주안실련, 해병대전우회 광주광역시연합회 등 총 18개 기관?단체 300여 명이 참여하며, 소방헬기 1대, 구조?구급차 12대, 기중기 1대, 기타 철도복구장비 등이 동원된다.

 

시 관계자는 “ktx호남선 개통, 네팔 지진을 계기로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이 직접 고속철도 탈선 재난대응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현장훈련을 통해 긴급구조와 현장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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