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도서관 운영지원단 발대식     © 김흥식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도서관 운영지원단 조직, 활성화 하여 학교도서관 내실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2일 학교도서관 운영지원단(이하 ‘지원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갖고 오는 18일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도내 초·중등 사서교사 30명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737교(초·중·고·특, 분교 포함)에 도서관은 설치되어 있으나, 전담 전문인력(사서교사)이 배치되어 있지 않고 대부분 일반 교과교사가 도서관을 맡고 있어 크고 작은 어려움이 수시로 발생해 이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조직해 운영하게 됐다.

지원단의 주요 임무는 ▲학교도서관 이용 지도 및 정보화 교육 ▲독서진흥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자료관리 등 학교도서관 운영 전반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활용에 관한 컨설팅 ▲학교도서관 현장중심 실무 매뉴얼 개발·제작이다.

지원단 운영은 사서교사 소속 학교 소재지 시군을 중심으로 동일 시군 소재 학교 또는 인접 시군 학교의 도서관 담당교사가 학교도서관 운영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부분 또는 종합적으로 신청해 내방, 방문, 유선, 이메일 등으로 진행된다.

충남교육청 전석진 교육과정과장은 “학교도서관 운영 지원단이 활성화되어 도내 학교의 도서관 운영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사서교사 정원이 좀 더 확대되어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