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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수상
  • 김흥식
  • 등록 2015-05-12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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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및 예방관리사업 추진 성과 나타내

 

▲ 보령시청사 전경     ©김흥식

 

보령시보건소가 세계천식의 날을 맞아 전국 8개 보건소를 선정하는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보건소는 12일 서울 페러타워에서 질병관리본부 주관 세계 천식의 날기념 심포지엄행사에서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에서는 아동기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5개 초등학교(대남, 대관, 대창, 오천, 한내)2개 어린이집(흑포, 천북)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어린이집으로 지정하고 환자 유병조사를 통해 발견된 환자에 대해 치료비 지원과 부모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유발요인을 제거토록 하는 등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아토피·천식 알레르기 질환 환자가 응급 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응급세트를 지원, 비치함으로써 학교와 어린이집에서 환아의 일상적인 생활을 도왔다.

 

이와 함께 보령에 거주하는 시민이 아토피·천식 알레르기 질환으로 진단되면 피부보습제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의료기관 치료를 위한 저소득층 의료비도 함께 지원하는 등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한 공이 인정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아토피·천식 알레르기 질환은 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 자동차 배기가스 등 오염물질에 의해 과민반응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현대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생활환경의 변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성인기 중증질환으로 이행할 수 있으므로 조기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과 질환에 대한 관리·예방을 위해 교육과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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