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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생 정신건강 증진 업무 협약 체결
  • 김흥식
  • 등록 2015-05-11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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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살․위기학생 대응 Hot 라인 구축

 

▲ 학생 정신건강 증진 업무 협약장면     © 김흥식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협력모델을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안병은)11일 교육감실에서 학생 정신건강 증진 및 지역 연계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최근 학생자살과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예방적 개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관심군 및 고위험군 학생의 증가로 인해 치유 프로그램 개발보급과 실질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따라 충남도교육청과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치유 프로그램 개발보급과 상담치료 지원 및 교원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자살위기학생 대응 Hot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의 학생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확장 및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 구축 계기가 마련됐으며, 향후 충남교육청은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심리 치료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아가도록 하는 것은 우리들에게 주어진 사명감이라고 강조하고, 학생이 중심이 되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 정착에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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