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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면 음현리, 보령시 스타마을로 우뚝
  • 김흥식
  • 등록 2015-05-11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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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보령시, 마을사업 모델 육성을 위한 희망마을 우수마을 지원사업

 

▲ 은고개마을 뽕나무 생산단지 조성 장면     © 김흥식


보령시가 주민주도의 상향식 농어촌 발전과 농촌지역사회의 공동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에 적극 나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마을만들기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주민이 중심이 되는 보령시만의 마을만들기사업 모델육성을 위해 공모를 통해 마을사업 역량이 갖춰진 청라면 음현리 은고개 마을을 선정 5천만원을 지원했다.

 

은고개 마을은 지난 2012년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충청남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수상하였고 2014는 충청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 마을단위 시범공동체 육성 대상마을로 선정되는 등 지역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마을이다.

 

또한 2019년까지 뽕잎과 양잠사업 융복합화를 통한 6차산업화로 매출 1억 원을 달성하고자 하는 마을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워 충청남도 우수마을로 선정됐으며, 여기서 지원받은 사업비로 2013년 뽕나무 생산단지 조성(6500그루), 잠실(누에방) 설치 등 지역주민 역량단계별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은고개 마을은이번 사업으로 중장기 마을발전계획에 따라 뽕나무 생산단지 조성(6000그루),음현 저수지 둘레길 조성 등 소득증대 및 경관사업을 진행하여 마을 중장기 발전 목표 달성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이 외에도 은고개 마을은 노인복지를 마을 공동체 현안사항으로 인식하고 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농가식당을 위한 요리사 양성, 노인요양보호사 양성, 풍물교실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보령시는 희망마을 만들기 선행사업, 농촌 현장포럼 운영, 지역역량강화사업, 깨끗한 마을가꾸기 사업 등 여러 마을에서 경관개선, 공동체활성화 등을 위한 주민주도의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에 비교할 때 대단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준비된 마을에 더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농촌 현장포럼, 지역역량강화사업, 찾아가는 마을교육, 마을가꾸기 창안대회 공모 등을 시행하여 주민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발전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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