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일 마감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강소기업 100)」선정에 총 1,064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강소기업 100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시행되는 프로젝트다.
이번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5년간 30개 사업에 대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全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빠른 기술혁신과 성과창출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주요 권역별로 사업설명회를 진행(6회)한데 이어 현장의 요구로 2회 더 추가 개최됐으며, 약 2,000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등 중소기업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1일 신청이 마감됐다.
그 결과 총 1,064개의 중소기업이 강소기업 사업을 신청해 10: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분야별로는 기계금속 23.0%(245개), 전기·전자 20.3%(216개), 반도체 15.9%(169개) 순으로 기업들의 지원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40.0%(426개), 경남 8.0%(85개), 서울 7.5%(80개) 순이며,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많이 분포한 경기 권역의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100억 이하 46.4%, 100억 초과 1,000억 이하 38.6%, 1,000억 초과 1.8%로 100억 초과 500억 이하 기업(31.6%)이 가장 많이 참여했다.
중기부 김영태 기술혁신정책관은 “많은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 신청해 주신 것에 감사하며,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