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푸른 5월’ 어린이에게 꿈·희망 전해요
  • 김흥식
  • 등록 2015-04-28 11:34:00

기사수정
  • - - 3일 보령서 기념행사…블랙이글 에어쇼·체험참여 행사 풍성 -

 

▲ 블랙이글     © 김흥식


9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화려한 군무가 충남 보령 하늘을 수놓는다.

 

충남도는 올해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을 맞아 어린이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가족참여형 축제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도내 각 시·군 순회 개최 계획에 따라 3일 오전 9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보령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육군 제32사단 군악대의 축하공연과 K-POP 전문댄스팀, 마술쇼에 이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에어쇼가 예정돼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에어쇼 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블랙이글은 행사 당일 5가지의 특수기동을 선보이며 공군의 위용을 뽐낼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어린이헌장 낭독과 유공자 표창, 희망 풍선 날리기, 어린이날 노래 합창이 진행된다.

 

체험 및 참여마당은 4D 무비카체험, 경찰직업체험, 심폐소생술, 에어로켓만들기, 샌드아트 등 56곳의 체험 행사와 뮤지컬, OX 퀴즈, 가족줄넘기·훌라후프 대회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어린이 주간을 맞아 5일부터 16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어린이 학대예방 캠페인과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나들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소파 방정환 선생 탄신 116주년 기념식과 어린이 큰잔치가 열려 인형극과 이야기나라로 어린이를 꿈과 희망이 나라로 초대한다.

 

9일에는 도청 문예회관에서 11회 후원자와 함께하는 어린이 종합예술제가 열려 도내 13개 양육시설 아동의 특기를 선보이며, 같은 날 태안 백화초교에서는 도내 장애아동과 가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단놀이 및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또 같은 날 서울 63스퀘어에서는 도내 가정위탁 아동과 부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떠나GO! 설레GO! 감동하GO!’ 가족 행복나들이가 진행돼 아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5일 홍성사회복지관 강당과 리솜스파캐슬에서는 제10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가 치러지며, 16일 아산 호서웨딩홀에서는 후원자와 결연아동 만남의 날 행사가 예정돼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전역에서 펼쳐지는 가족참여형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부모 등 온가족이 행복한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