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소기업유통센터, 가성비로도 안될 때는 ‘아임스타즈’ 판로 지원이 답
  • 안남훈
  • 등록 2019-09-24 09:10:43

기사수정
  • - ‘차이슨’ 청소기로 유명한 욜로닉스, 아임스타즈 지원받아



욜로닉스(Yolonix)는 다양한 청소기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기업으로 2017년 2월 회사 설립 후 첫 제품으로 로봇청소기 ‘욜로봇슬림’을 내놓았다.

욜로봇슬림은 어느 곳이든 청소할 수 있는 초슬림 디자인, 조용하지만 강력한 흡입력, 충돌 및 추락 방지 센서, 자동 충전 등의 성능과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욜로닉스는 ‘차이슨’이라 불리는 디베아 청소기를 국내에 출시하기도 했다.

최고의 성능, 합리적인 가격의 가전제품 공급을 목표로 하는 욜로닉스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지난해 말에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무선 물걸레청소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의 가격 역시 10만원대. 기술 대비 놀라울 만큼 가성비 좋은 제품이었지만 출시 이후 예상처럼 판매가 되진 않았다. 바로 그때 중소기업유통센터 아임스타즈의 도움을 받게 됐고 변화가 시작됐다. 새로운 유통 채널을 만나 판매량이 급상승한 것.

아임스타즈는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판로지원 통합유통 플랫폼으로 유통망 연계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 안엔 대형유통망 뿐 아니라 SNS 마케팅이나 온라인 판매 등을 위한 매칭 작업도 포함돼 있다. 욜로닉스는 아임스타즈의 이러한 지원을 통해 최근 론칭한 ‘레이블스토어’ MD공개소싱에 참여, 판매 업체로 선정돼 물걸레청소기를 선보였고 놀라운 결과를 얻게 됐다.

레이블스토어는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이어주는 B2B 커머스 플랫폼으로 공동구매 형태로 제품이 판매된다. 욜로닉스 무선 물걸레청소기는 3일간 이루어지는 판매에 3회 참여해 당시 등록 제품 중 일일 매출 1위, 하루 최고 4000만원의 매출을 내는 성공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욜로닉스가 당시 갓 출시된 레이블스토어를 믿을 수 있었던 데는 아임스타즈에 대한 신뢰가 컸다. 욜로닉스는 플랫폼 자체가 매력적이기도 했지만 매칭에 대한 아임스타즈의 경험과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안심하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욜로닉스는 아임스타즈를 통해 헤럴드의 리얼라이프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높은 매출을 올리는 등 제품 판매를 위한 마켓을 찾고 판로개척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년도 매출 40억원 달성, 올해 100억원을 목표로 하는 욜로닉스는 이제 아임스타즈와 함께 더 큰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갈수록 트렌드를 반영한 유통플랫폼과 마케팅이 중요해지는 시대. 뛰어난 제품력을 뒷받침할 판로를 찾고 있는 기업이라면 언제든 아임스타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