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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글로벌, ‘2019 온실가스, 탄소 등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전략과 시장전망’ 보고서 발간
  • 박성원
  • 등록 2019-08-19 17: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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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조사 전문기관인 IRS글로벌이 ‘2019 온실가스, 탄소(CO2) 등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전략과 시장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기후 연구 과학자들은 지구기온의 폭발적 상승을 막을 수 없는 티핑포인트를 산업화 이전 대비 약 2℃ 상승으로 보고, 2℃까지 상승을 막기 위해선 205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배출량 대비 40~70%를 감축해야 하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30~50GtCO2eq/년 수준에서 유지가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2년 기준, 6.2억톤으로 세계 7위를 차지하고, 1인당 배출량 기준으로는 12.5톤에 달해 세계 5위권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한 주요국들의 감축안을 보면 2012년 대비 온실가스 감축량이 가장 큰 국가는 우리나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제조업 기반의 산업 구조와 높은 에너지 사용비율로 인해 감축 방안에 대한 우려와 함께 새로운 녹색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UNFCCC 파리협정 체결로 新기후체제가 출범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이 세계 각국의 핵심 아젠다로 부각되고 있다. 195개 협약 당사국은 기존 교토의정서 이후의 기후변화 대응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합의문을 채택하고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합의한 바 있다. 

新기후변화체제는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며,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0%가 발전분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80% 가량이 석탄발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선 석탄발전 비중 축소가 불가피하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석탄 발전 중심의 발전믹스가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탈원전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대표적 온실가스 가운데 하나인 이산화탄소(CO2)는 저탄소 사회이행의 핵심 과제로 부각되어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개발에서 나아가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운송 기술 등, 적극적인 신규 이용을 통한 산업화 기술개발로 이어지면서 유망 산업 기술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혁신적 탄소자원화 기술의 조기 확산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변화는 근본적으로 저탄소사회로의 이행을 촉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후산업과 기후대응기술을 주목하게 하는 배경이 되고 있으며, 유망 에너지, 환경산업의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IRS글로벌은 기후산업에 대응하고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을 위하여 조그마한 도움을 드리고자 본서를 출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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