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박물관 전경[사진=예수병원 제공]
[뉴스21통신김문기기자]=전북특별자치도 예수병원 구바울기념의학박물관(관장 주명진)이 2026년도 국고 및 지방비 지원사업 3개 분야에 동시 선정되며, 2년 연속 국비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구바울기념의학박물관은 호남 지역 근대 의료·선교 역사를 계승하는 핵심 문화시설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박물관은 최근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전문인력 지원사업 ▲2026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지원하는 ▲박물관 문화사업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되어 올 한 해 본격적인 운영 고도화에 나선다.
먼저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박물관의 학예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의 인건비를 국고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바울기념의학박물관은 2025년도 운영 성과 평가에서 '우수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2026년 1차 모집에서도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를 통해 소장 유물의 심층 연구와 전시·교육 등 박물관 본연의 기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도 전국 30개 선정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으며, 박물관은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소장 중인 의료·선교 희귀 유물을 디지털 데이터로 구축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대국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가 지원하는 '박물관 문화사업'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액된 3,5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확보된 예산은 단순 관람을 넘어선 특색 있는 기획 전시와 교육, 체험, 탐방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주명진 관장은 "이번 2년 연속 선정은 박물관의 전문적인 운영 역량과 기획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초기 의료선교사들의 숭고한 나눔과 섬김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전주 근대 문화유산의 중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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