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세영 ]
우리나라 인공지능, 과학교육을 이끌어 온 울산 교사들이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사 6명(효정고 신승진, 울산삼일고 민재식, 범서고 박세환, 신정고 김태영, 학성고 박강균, 백양초 박동희)은 지난 5~9일 인공지능 교육의 불모지라 불리는 라오스 사띠드 고등학교(Sathid Secondary School)를 방문해 인공지능, 과학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올해의 과학 교사상’, ‘올해의 스승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교사들이 중심이 돼 수상의 영광을 학생들에게 되돌려주고자 마련됐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이 활동은 교사들이 외부 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이어온 국제 교육 나눔의 장이다.
이번 라오스 봉사활동은 기존 프로그램을 단순하게 적용하지 않고, 현지 교육환경에 맞춘 맞춤형 인공지능,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해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 현장의 전문가인 교사들이 프로그램을 만들고, 양질의 수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약 500만 원의 수업 재료비를 마련해 교구와 실습 재료를 직접 준비했다.

디지털 인공지능과 융합 교육(STEAM) 체험 수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탐구 역량을 키워주며, 현지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교육 나눔 활동은 해외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교사들은 국내에서도 지역 청소년 센터와 연계해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다양한 실험과 체험활동, 상담 지도 등으로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공교육의 책무를 실천하고 있다.
봉사단 참여 교사들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와 나눔 활동이 학교 현장에 긍정적인 자극이 돼 더 많은 학생이 질 높은 과학교육을 경험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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